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수수, 가족 공항 의전 요청, 지역구 보라매병원 진료 특혜, 쿠팡 대표 인사 청탁 등 여러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초대권으로 제주 칼호텔 최고급 객실에 숙박한 사실이 드러나자, 김 원내대표는 “다른 의원실에도 숙박권이 제공됐다”고 주장했으나, 해당 상임위 여야 의원과 보좌진들은 이를 부인하며 참여연대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24일 소속 의원 단톡방에서 “심려 끼쳐 송구하다”며 사과한 뒤, 의혹 출처를 ‘작년 면직된 전 보좌진’으로 지목해 맞불 공세를 펼쳤습니다. 전 보좌진들은 불법계엄 희화화 등을 이유로 관계가 끊어졌다고 반박하며, 김 원내대표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추가 의혹으로는 가족의 보라매병원(지역구 신대방동 소재) 당일 대기 없이 진료 받은 정황(문자메시지 확보)이 제기됐으며, 선거 공약(병원 확충)과 연계해 이해충돌 논란이 있습니다. 병원 측은 사실 확인 중입니다.
쿠팡 대표에게 전 보좌직원 불이익 요구(사찰·보복 의혹)도 지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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